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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의 역사 및 현황

by 리뷰하는 김과장 2021. 11. 27.

1. 서론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암벽을 등반하는 스포츠로서, 자연암벽 등반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게 도전, 자 유,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1]. 스포츠클라이밍에 사용되는 인공암벽은 자연암벽과 유사하게 구성되는데, 다양한 경사도의 벽(wall) 위에 손으로 잡거나 발로 디딜 수 있는 홀드(hold)를 부착하여 여러 가지 등반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홀드의 모양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남 녀 노소 누구나 개인별 수준에 맞는 등반을 할 수 있다 [1-4]. 경기로서의 스포츠클라이밍은 크게 볼더링(boulderingl), 스피드(speedl), 리드(lead)로 구분된다 [5]. 볼더링 종 목은 등반 높이가 높지 않지만, 코스 구성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혼자서 등반이 가능하도록 스펀지나 크래쉬 패드(crash pad)를 바닥면에 설치한다. 반면 리드와 스 피드 종목은 등반 높이가 높기 때문에 추락 방지를 위하 여 안전벨트와 로프 등의 추가 장비가 필요하며 자일을 잡아줄 확보자가 필요하다 [5].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 목으로 포함되면서 그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 계적으로 스포츠클라이밍에 정기적으로 참여 중인 인원 은 약 4,450만 명으로 추산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연 맹(IFS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에서 주관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2018년 대비 2019년에 각 세부 종목 별로 리드 16.78%, 볼더링 3.8%, 스피드 41%가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60,665여 명의 동호인들이 스포츠 클라이 밍에 참가하고 있으며 [7],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는 13-19세 이하 및 대학/일반부 모두를 합하여 768명이 등록되어 있다(2020년 8월 22일 기준)[8]. 국내에서도 국제대회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세 계적인 선수들이 양성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사설 스 포츠 클라이밍장은 서울에만 60여 개에 달하며, 스포츠 클 라이밍 전문 암벽화 브랜드의 매출이 2018년 22%, 2019년 30%나 증가하였다 [9]. 또한 각 시 도에서도 스 포츠 클라이밍 인공암벽 시설을 앞 다투어 건설하고 있다 [10-12]. 한편 이러한 산업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 직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체육계의 지원이 다소 부족하 다. 일례로 대학 운동부 특기생 중 스포츠클라이밍부를 운영 중인 학교는 전무하다. 또한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 중 시 도 체육회, 경기단체, 시 도청, 공공기관으로 소속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기업(노스페이스 클라이 밍팀)으로 소속된 선수가 3명 있다. 이마저도 2012년 총 15명의 선수가 기업에 등록되어 있었으나, 그 수가 증감을 있어오다가 점차 줄어 2020년 3명의 선수만이 남아 있다 [8]. 스포츠클라이밍팀을 운영하는 기업 수에 있어서 도 총 4개의 기업(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아디다스클라 이밍팀,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아이더클라이밍팀)이 있었으나 2020년 현재는 1곳만 남아있다 [8]. 또한 스포츠클라이밍은 타 올림픽 종목과 다르게 단독 협회가 없으며, 대한산악협회 산하의 스포츠클라이밍 위 원회에서 선수 관리 및 대회 등을 주관/관리하고 있다. 학술연구에 있어서도 양적으로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며 이마저도 생리학/심리학 등에 치우쳐 있어 다양성이 부 족하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의 역사와 현황 등에 대하 여 인용할 수 있는 학술논문 자체가 다소 부족하여 이 부 분에 대한 기초연구가 선행되어야만 다양한 분야의 후속 연구가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술지에 게재된 선행연구들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 펴보면, 스포츠 생리학 분야의 연구가 가장 활발히 이루 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의 피로 해소와 혈중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순환식 트레이닝 효과, 10주간의 스포츠클라이밍이 비만 노 인 여성의 신체구성과 주요 생활습관병 지표에 미치는 영향, 스포츠클라이밍의 등반 방향에 따른 상 하지의 근활성도 비교 분 등과 같이 스포츠클라이밍의 참여 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리학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클라이밍과 ICT 기술의 융합적 연 구도 흥미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스크린 클라이밍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반 스포츠 클라 이밍 훈련 시스템의 적용 및 사용자 평가, 전통적인 스포츠클라이밍 수업 개선을 위한 공간 증강현실 기반 CCA 적용 효과 검증[18] 등과 같이 스포츠클라이밍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스포츠클라이밍의 산업적 확대 및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 다. 이외에도 클라이밍이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관한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스포츠클라이밍과 관련된 스포츠 사학 혹은 발전 방향,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특히 학술지에 게재된 논 문을 위주로 본다면 연구의 양은 더욱 부족하다. 타 올림 픽 종목에 비하여 아직은 비인기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한 기초연구 또한 필요하다. 즉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취합하여 역사 및 현황을 분석하고 이 를 바탕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의 발전을 위한 융합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2. 연구방법

 

이 연구의 주요 연구 방법은 국내 외 학술논문 자료, 단행본, 간행물, 신문 기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문헌분석 방법(Text Analysis Method)을 사용하였다. 이 러한 문헌 분석방법은 스포츠와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사 용 된 바 있다. 1차 자료는 국내 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위주로 포함하였다. 2차 자료는 단행본, 간행물, 신문과 같은 각종 미디어 자료와 관련 스포츠단 체의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등을 통하여 수집되었다. 이 상의 접근 방법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의 목적에 맞게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3. 결과

 

3.1 역사 및 현황

 

3.1.1 정책

 

국내에서 산악이 스포츠로서 체계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은 1962년 대한산악연맹(이하 대산련)이 창립되면서부터이다 [24]. 대산련은 1966년 문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1999년에 이르러서는 대한 체육회로부 터 정가맹 단체로 승인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정가맹 단체로 활동하면서부터 대회의 개최 및 선수 관리 등이 한층 더 틀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대산련에서는 정관 제8장 41조에 의거하여 스포츠클라이밍 위원회를 별도로 조직하여 스포츠클라이밍과 관련된 실무를 맡아서 주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산련은 단체장의 공석이 이어지고 각종 분쟁, 파벌싸움 및 재정 악화 등이 발생하면서 대한 체육 회로부터 관리 단체로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대한체 육회 관리위원회는 대산련의 대의원총회와 이사회 기능을 포함하여 법제 상벌과 사무처 기능, 기타 정관에 규정된 사업 등을 대신 운영하고 있다 [25]. 대산련뿐만 아니 라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에 의해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어 공익을 추구하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지만 자기 이익 추구적인 사업 확장 및 조직과 인력의 방만한 운영 등의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이 같은 조직 운영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산련에서 는 스포츠클라이밍 보급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 행해 왔다. 예를 들면 대한체육회와 함께 행복 나눔 스포 츠클라이밍교실 을 운영하여 스포츠클라이밍의 보급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신체발달 및 도전정신을 함양시키 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3천여 명의 소외계층 청 소년들이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대산련에서는 비대면 교육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에도 노력 중이다. 2017년 빙벽등반기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김자 인, 사솔, 천종원 선수가 출연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바이 블 영상 교육 콘텐츠를 네이버와 함께 제작 보급하였다 [27]. 대산련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과 관련된 자격시험도 주관하고 있다. 대산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1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및 유소 년스포츠지도사에서 등산 종목과 1 2급 전문 스포츠지도 사에서 산악 종목의 자격시험을 주관한다 [28]. 이 자격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학교, 직장, 지역사회 또는 체육 단체 등에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각 스포츠 종목별로 발급하고 있는데, 스포츠클라이밍에 있어서는 등산 혹은 산악이라는 종목명으로 실시되고 있다. 단 장애인 스포츠지도사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산련에서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자격으로는 루트세 터 자격증이 있다. 루트세터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사용되는 인공암벽에 설치하는 홀드의 위치, 모양 및 크기 등 을 바탕으로 클라이밍 루트를 개발 혹은 세팅하는 역할을 한다.

 

대산련에서 발급하는 루트세터 자격요건은 대산련 가맹단체에서 5년 이상 활동한 회원으로서 만 20 세 이상이며 3년 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및 관련 분 야에 참여한 경력이 필요하다 [24]. 스포츠클라이밍과 관련된 민간 자격증으로는 대 한스 포츠클라이밍협회에서 발급하는 등록 민간자격인 스포츠 클라이밍 지도사 자격증이 있다. 대한 스포츠클라이밍협 회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니며 민간단체이다. 이외에 자격증 과정은 아니지만, 국립 등산학교에서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지도자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2020년에도 2 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다만 자격증은 발급하지 않고 수료증을 발급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스포츠클라이밍과 관련한 실 무, 자격 과정, 대회 등을 총괄하는 협회는 대한 산악연맹과 산하의 스포츠클라이밍 위원회이다. 최근 산림청과 산하의 국립 등산학교에서도 스포츠클라이밍과 관련한 교 육 등을 실시하며 스포츠클라이밍 성장에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경기의 승패를 바탕으로 한 스 포츠와 체육의 영역에도 포함되며, 알피니즘을 바탕으로 한 산림여가로서 산림청과 관계 기관의 영역에도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여러 활성화 방 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3.1.2 대회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1980년대부터 틀을 갖 추고 전국 규모의 대회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산련에서 공식적으로 주최한 제1회 전국 암벽등반대회가 1981년 5 월 9일에서 11일 사이 북한산 인수봉에서 개최되었다 [31]. 이 대회에서는 현재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사용하는 인공암벽이 아닌 자연암벽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64명 의 선수가 출전하였다 [31].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암벽을 사용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열린 것은 1990년이다 [32]. 이 대회는 대준 레포 츠에 의하여 개최되었으며, 제1회 국제 산악장비전이 열 린 코엑스 전시장 내에 인공암벽을 설치하여 경기가 진 행 되었다.

 

1991년에는 1985년부터 이어온 전국 암 벽등 반대회가 인공 암벽장에서 개최되면서 경기 명칭 또 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로 변경되었다 [33]. 1992 년에는 등산용품 브랜드인 코오롱 스포렉스가 총 1,080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제1회 코오롱 컵 스포츠 클라이 밍 대회 를 개최하였다. 당시로는 큰 금액의 상금을 통하 여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목을 끌어냈다 [33]. 1992년 말에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대회인 스포 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34]. 이후 클라이밍이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어 경기가 개최된 것은 2014에 이르러서부터이다. 남자 클 라이밍은 2014년부터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어 경기를 치러오고 있으며, 여자 종목은 2020년 리드 종목 이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었으며 볼더링 종목은 2021년부 터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큰 스포츠클라이밍 전국대회는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대회와 전국 체육대회 산악 (스포츠 클라 이밍) 종목이 있다. 또한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 라이밍 대회, 노스페이스 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하 이원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회장배 전국 청 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이 그 권위와 경기실적을 인 정 받고 있다 [36]. 한편 생활체육대회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시도 단위의 생활체육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종 목을 개최 중이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규 모 생활체육대회인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등산종목 만 개최되고 있으며,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은 아직 포함되지 않고 있다. Table 1은 대표적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정리한 것이다. 짧은 스포츠클라이밍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 은 국제대회에서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연맹 (IFSC)에 서 개최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클라이밍 월드컵 (Climbing World Cup)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가 꾸준 히 상위에 입상하고 있다.

 

김한울, 천종원, 민현빈, 김자인, 사솔 등의 선수가 리드와 볼더링 종목에서 매년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의 경기실적을 바탕으로 한 세계랭킹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자 세계랭킹 26위 민현빈, 36위 김한울을 비롯하여 여자 세계랭킹 37위 사솔, 75위 김자인이 있다. 신 예 서채현 선수는 201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포츠클라이밍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0년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서울 용마폭포공원에서 개최가 확정된 만큼[38],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 대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9-10월 중에 개최되는 것으로 연기되었다). Table 2는 국내 선수의 최근 IFSC 클라이밍 월 드컵 세계랭킹을 정리한 것이다. 이러한 선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포츠클라이밍은 선 수층이 넓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으며, 특히 스피드 종목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많지 않다. 1년 연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리드, 볼더링, 스피드의 3 종목을 모두 숙달해야만 입상할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 종목에도 관 심이 필요하다.

 

단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리드와 볼더링을 합산한 콤바인 방식과 스피드 종목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6]. 스피드 종목에 대한 약점은 선수 스 스로도 우려하는 부분으로, 김자인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Table 3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스포츠클라이밍 선 수현 황[8]이다. 13-19세 이하, 대학, 일반부, 기타 모두 를 합하여 768명이 등록되어 있다(2020년 8월 기준).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특기생 중에서 스포츠 클라 이밍 엘리트 선수를 육성 중인 학교는 전무하다. 이는 대 학 또한 다르지 않다. 대학의 운동부 중에서 스포츠 클라 이밍부를 운영 중인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으며, 대부분 산악부와 같은 동아리 형태로 스포츠클라이밍에 참여 중이다. 다만 한국체육대학교에서 2021학년도 스포츠 클라 이밍 체육특기자 전형을 신설하여 모집 중이다. 즉 스포 츠클라이밍 종목 발전의 근간이 되는 엘리트 선수층이 상당히 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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